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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무비프리에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 당첨되었어요

찾아보니 단 5일 간만 진행하는 뮤지컬이더라고요

더구나 문화지원금도 없는 무료 초대권이었어요😍!!!

그래서 꼭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없는 시간 쪼개서 혼자 다녀왔습니다

 

공연은 대학로 룸씨어터(지하 1층)에서 진행되었어요

1시간 전부터 표를 배부하고 있었는데 저는 30분 전쯤에 도착해서 좀 뒷자리를 받았어요

그래도 엄청 안 보이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바닥만 좀 안보였어요!!!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시더라고요.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가디건 챙기세욥ㅎㅎ

 

단 5일 간만 진행하는 뮤지컬이기 때문에 캐스팅은 지애 역에 박하빈 배우님, 성오 역에 이수민 배우님,

용환 역에 송창경 배우님, 연우 역에 조다슬 배우님, 준억 역에 김선 배우님으로 고정이었어요

노래를 진짜 잘하셔서 귀 호강하다 왔습니다 ㅠㅠ 익숙한 노래가 많아서 더욱더 즐거웠어요~

구관이 명관이라고 진부한 내용이었지만, 요 근래 본 공연 중에 가장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작은 뮤지컬이지만 우산, 레이스 스카프 등 실제 소품 활용도 많이 하시고 짜임새가 좋았어요

다시 공연하게 된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혼자 봐도 좋았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커튼콜 후 배우님들과 포토타임이 있었지만 바쁜 관계로 바로 나와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뵈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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