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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 3시경.. 잠시 잠을 깨고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못 참고 무비프리를 했더니

당일 오후 2시에 공연하는 죽어야 사는 남자 초대권에 당첨되었어요!

사실 이 연극은 당첨은 자주 됐지만 어디선가 재미없다는 평을 들어서.. 일부러 가지 않았었어요.

하지만 연극을 많이 보다 보니 어느샌가 가고 싶어 져서, 연극을 별로 안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데려가긴 그렇고 혼자 시간 될 때 당첨되면 다녀와야지!! 하고 있던 찰나에 시간이 딱 될 때 당첨되어서 다녀왔습니다~

어차피 6시에 연극 2호선 세입자 보러 혜화역 가는 날이었거든요 ㅎㅎ

 

대학로 업스테이지에 공연 시작 시간 1시간 전인 오후 1시에 도착했는데 30분 전부터 매표소 운영이 된다더라고요.

그래서 근처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간을 때운 뒤 1시 30분에 다시 가서 2,000원을 내고 표를 받았습니다!

 

혜종 역에 조동진 배우님, 현지 역에 이혜린 배우님, 멀티 역에 김범준 배우님이 출연하셨어요

사실 1시간 전에 갔을 땐 오늘의 캐스팅이 부착되지 않았었는데 25분에 가니까 부착되어 있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얼른 찍었습니다 ㅋㅋㅋ

 

화장실은 공연 10분 전 입장 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지나가기만 해도 좀 냄새나서 ㅠㅠ

미리 오시는 길에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화장실을 들리시길 바랍니다

일요일에 총 4번 들렸는데 깨끗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공연장으로 들어오시면 깜깜해서 잘 안 보이니까 티켓표 뒤에 있는 좌석배치도를 미리 보시고 오시면 좋을 거예요!

 

기대를 안 해서 그랬나 꽤 재밌게 보았어요 ㅎㅎ

아니면 설정 자체가 가상의 병을 가지고 있는 거라서 제가 개연성을 크게 안 따져서 그랬을까요?

어쨋든 배우들 몸도 좋으시고,,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 10선비인 제가 보기엔 꽤 야했어요(!)

 

A열이 비어져 있어서 B열이 사실상 맨 앞줄이었는데요

무대 위까지 올라가기도 하고 뭘 물어보기도 하고.. 소통이 꽤 있는 연극이라 B열, C열은 각오를 하고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

 

알고 보니 막공이었어요 ㅠㅠ 오픈런으로 적혀있어서 오래오래 공연하실 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이렇게 전 또 얼떨결에 막차 탔네용...

다시 공연하길 바라며.. 다시 공연한다면 가족 말고 연인이랑 보길 추천드릴게요!

🔞성인용🔞이라 가족이랑 보면 민망할 수 있어욥 ^_^

 

네이버에 80분이라 되어있어서 3시 20분쯤 끝날줄알고 3시 반에 약속 잡았는데

3시 40분에 끝나서 살짝 늦었어여!!!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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