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프리] 연극 따까리, 전학생, 쭈쭈바, 로댕, 신가리 초대권 당첨 후기 (스포 X)

무비프리에서 24일 공연 티켓이 많이 당첨되었어요.

몇 개는 카페에 양도하고 몇 개는 직접 가려고 친구도 섭외했어요 ㅋㅋ

처음엔 두 탕 뛸 계획이었는데 일요일 당일, 연극 연애하기 좋은 날도 당첨되어서 결과적으로는 세 탕을 뛰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 연극이 바로 청소년극인 따까리, 전학생, 쭈쭈바, 로댕, 신가리입니다.

요 연극은 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 혼자 보게 되었습니다!

 

9시 반쯤 집에서 나와서 10시 40분쯤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 도착했어요.

티켓을 받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공연 1시간 전부터 배부했고 20분 전부터 입장가능했었나 봐요.

 

따까리 역에는 윤성돈 배우님, 전학생 역에는 정인하 배우님, 쭈쭈바 역에는 장태웅 배우님,

신가리 역에는 신광현 배우님, 피제이 역에는 박주홍 배우님, 까마귀 역에는 이석도 배우님이 출연하셨어요!

 

남고생 특유의 허세를 재밌게 녹인 연극이었어요!

청소년극이지만 역시 어른도 볼만했고 가족끼리 와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친구, 가족, 연인 모두 같이 보기 괜찮은 연극이에요👍

남고가 배경이기 때문에 남고 나오신 남자분들이 보시면 추억이 생각나서 더 좋으실 거 같아요.

 

관객들이 모두 남고생들이 되어 반 친구가 되고 배우님들이 계속 말을 거는 편이었어요.

이처럼 극 초반부터 끝까지 관객과 소통을 많이 하기 때문에 원치 않으신 분들은 앞자리는 피하시는 편이 좋아요

꽤 중요한 역할 중 하나를 관객에서 고르기 때문에.. 그 역할은 꼭 피하시길 바랍니다. 춤 잘 추는 사람 = 로댕

요 역할만 받지 않으면 엄청나게 부담스러운 참여는 시키시지 않기 때문에 I성향인 저도 꽤 앞줄에 앉았지만 괜찮았어요

반대로 소통 좋아하시는 분은 그 역할을 받으시면 돼요!

 

연극이 끝나고 배우들과의 포토타임이 있었지만

친구가 마로니에 공원에 도착했다 해서 전 바로 나왔습니다.

나온 시간은 85분 지난 12시 25분이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