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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영화관에서 영화 시작하기 전에 막간을 이용해 무비프리 응모를 했는데 뮤지컬 썸데이에 당첨되었어요!
남자친구가 매우 싫어했지만 ㅋㅋㅋ 일요일에 일정이 없어서 같이 다녀왔습니다.
 

12시 반쯤 혜화에 도착해서 곱창 쌀국수 먹고 1시 30분쯤 대학로 업스테이지에 가니까 사람들이 줄 서고 있었어요.
티켓 수령 및 구매는 공연 시작 30분 전이더라고요!! 딱 맞춰 갔습니다.
투명한 티켓은 처음이었는데 사진 찍기 좋아 보였어요
 

티켓 받고 바로 로비로 갈 수 있었어요.
로비(B1층)는 지하계단으로 내려가서 여자화장실 두 개를 지나치면 나왔습니다.
로비에 가니까 뷰티풀라이프처럼 뮤지컬에 맞춰 꾸며져 있더라고요
포토존도 여러 개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다만,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시간이 지날수록 사진 찍기 어려워지더라고요.
그리고 공연 끝나고 보니까 로비가 닫혀 있었어요💦
인증샷 찍고 싶으신 분들은 줄 빨리 티켓 받고 로비로 빠르게 가시길 바랍니다!
 
유지해 역에는 김여진 배우님, 김이암 역에는 김선오 배우님, 김연수 역에는 김태린 배우님,
우연희 역에는 강민석 배우님, 썸데이(멀티) 역에는 최이재 배우님이 출연하셨어요.
김여진 배우님은 하트시그널에 이어 두 번째 뵈었습니다!!ㅋㅋ 반가웠어용😃
 

로비가 점점 붐비게 되고 공연 10분 전, 객석 입장이 가능해서 1시 50분에 공연장으로 갔어요.
공연장 가는 계단에도 글귀(노래 가사였을거예요)가 적혀있어서 한 번 사진 찍어봤습니다 ㅎㅎ
무대는 칵테일 바로 꾸며져 있었어요~! 층고가 높아서 웅장한 느낌이었어요
죽어야 사는 남자 때도 업스테이지를 왔었지만 세트장이 달라지니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배우분들이 연기와 노래를 잘하셔서 귀 호강하고 왔습니당~!
감미로운 목소리로 웃긴 가사의 발라드🎹를 부르는 장면이 제일 재밌었어요 ㅎㅎ
 

커튼콜 때 촬영 가능했어요! 배우들과 함께 사진 찍기는 없었습니다~
관람 시간 100분이라고 알고 갔는데 끝나고 나오니까 진짜 100분이 지난 3시 40분경이었어요!
 

데이트로 너무 좋았던 썸데이! 남녀노소 가릴 거 없이 추천드립니당👍👍👍
까다로운 제 남자친구도 재밌게 보았다고 해요🥰
가족적인 사랑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배경이 94년도라서 부모님 모시고 가도 좋을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관련 링크 : 썸데이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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