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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연극 <대화> 모노드라마 초대권에 당첨되었어요~

마침 남자친구가 서울에 오기로 한 날이어서 같이 보러 가려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혼자 다녀왔습니다!

 

6시 50분쯤 대학로 홍해성 소극장에 도착해서 2,000원을 내고 티켓을 받았어요!

좌석은 지정석이 아닌 자유석이었고 2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다고 하셔서 7시 10분에 입장했습니다

소극장에다가 자유석이다 보니 원하는 자리 앉으시고 싶으시다면 일찍 오시는 게 좋겠더라고요

공연 시작즈음에는 거의 모든 자리가 꽉 차기 때문에 늦게 오시면 일행과 찢어져서 앉게 되실 수도 있어요😰

 

대본이 없고 소통이 많은 연극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릴 거 같아요!

종교 얘기가 주기적으로 나와서 무교이신 분들은 좀 생각하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한 커플은 보시다가 중간에 나가시더라고요 ㅠ

결과적으론 혼자 갔다 오길 잘했어요 ㅎㅎ 제 남자친구는 딱 싫어할 스타일이거든요..😨

 

그래도 저는 홍혜선 배우님이 나와서 스탠딩 코미디 식으로 진행하는 특이한 연극 봐서 재밌었습니다.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좋은 일 많이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기독교이신 분들이 보시면 더욱더 좋을 거 같습니다🙏!!!!

19금 내용이 좀 있으니 가족보다는 부부끼리 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관련 링크 : 홍혜선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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