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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 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시사회에 당첨되었어요

시사회 전날 당첨되어서, 당첨되자마자 참석/불참 버튼이 노출되어 있었어요.

별다른 일정이 없었기 때문에 참석 버튼을 바로 누르고 혼자 다녀왔습니다!

 

무비프리가 리뉴얼됐는데 전보다 웹스런 느낌이 많이 사라졌더라고요.

이제 좀 앱 같은 느낌? 업데이트 후 당첨도 더 자주 되는 거 같았어요ㅋㅋㅋ

다만 광고는 좀 많아졌습니다!

일단 양도받으려면 동영상 광고를 봐야 하고요.

두 번째로는 응모 후 앱 내부의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 광고가 뜰 때가 있는데 1번 뜨면 뒤로 가기 할 때마다 떠서 여러 개 응모하기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많아진 뭔가 광고가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연극을 무료에 가깝게 볼 수 있는 점이 매우 좋아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광고는 거뜬히 봐드릴 수 있으니 오래 운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7시쯤 CGV 용산에 도착해서 무비프리 보여드리고 표를 받았어요

좌석은 랜덤 하게 주셨습니다~

 

시영시 무대인사가 있는 시사회더라고요

배우분들도 인사 후 저희와 같이 영화를 보셨습니다.

출연한 배우들과 같이 영화를 보는 건 처음이라서 기분이 묘했습니다ㅎㅎ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는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1962년작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의 무대를 파리의 거리에서 2022년 한국의 실내극으로 옮겨 와 만들고자 했던 것이 출발이 되었다고 해요.

원작을 모른채로 봤는데 오늘 원작을 찾아보니 설정이 유사하지만 내용은 다르더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원작은 주제가 좀 명확해 보는데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는 주희&호진 두 사람 시점에서 병행해서 진행되다 보니 주제가 선명히 드러나진 않아 보였어요.

하고자 하는 얘기가 많아서 그랬는지 약간 난해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야기가 좀 더 주희에게만 집중되었으면 좋았을 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영화관에서 흑백영화는 처음 봐서 신선했어요.

요즘 연극 많이 보러 다녀서 영화에 연극배우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도 반가웠습니다.

 

가볍게 볼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드리고,

연극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함축된 의미를 더 파악하실 수 있지 않나 싶어서

연극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 보겠습니다!!

전 기회가 된다면 원작을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링크 :

https://siff.kr/films/5%ec%8b%9c%eb%b6%80%ed%84%b0-7%ec%8b%9c%ea%b9%8c%ec%a7%80%ec%9d%98-%ec%a3%bc%ed%9d%ac/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 서울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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