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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프리에서 영화 약속 시사회에 당첨되었어요!

연차를 사용했던 날이라 보러 가기 애매해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평이 좋아서 다녀왔습니다ㅎㅎ

근데 전 다큐체질인가 봐요. 영화관에서 다큐멘터리 보는 것은 물꽃의 전설에 이어 세 번째인데요.

다큐는 갔다 오면 항상 보러 오길 잘했다 생각이 들고 좋더라고요

 

6시 30분에 씨네큐브 광화문에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이미 표를 배부하고 계셨어요

바로 무비프리 어플 보여드리고 굿즈인 엽서와 함께 표를 받았습니다!

자리는 선착순이었어요

 

영화 약속은 어머니를 잃은 민시우 군과 아내를 잃은 민병훈 감독님의 이야기였는데

담담하게 일상을 풀어낸 것이 감동적이었어요.

본인도 슬프고 힘드실 텐데 아들이 무너지지 않게 헌신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아이를 낳아 기르면 민병훈 감독님의 육아법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어머니를 잃은 슬픔. 배우자를 잃은 슬픔. 가까운 가족을 잃은 슬픔을 아직 직접 겪진 못했지만

나중에 겪게 되면 나도 저렇게 극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러닝타임이 짧은 영화라 영상은 9시 25분쯤 끝났는데 GV까지 하고 오느라 9시 50분쯤 끝나서 귀가했어요

GV까지 있을 줄은 몰랐는데 영화 보기 직전쯤 알려주시더라고요

민병훈 감독님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시우는 제주도에 있어서 이날 같이 인사하진 않았어요

(다음날이 개봉일이라 다음날 서울에 온다 하더라고요 ㅎㅎ;;)

유퀴즈에도 나왔었다 하던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봐야겠습니다!!

 

GV 때 말씀하시는 분들 보니까 울먹이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눈물 많으신 분들은 휴지🧻 꼭 챙겨가세요!!!

 

감사합니다.

 

관련 링크 :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16010?sid=103

 

유재석 울린 11살 소년 시인…암투병 엄마 떠난뒤 아빠의 '약속'

유치원 졸업식 직전 엄마를 여읜 민시우(11)군. 2016년 엄마가 폐암 선고를 받은 뒤 정착한 제주도 애월 숲속 집에 영화감독인 아빠 민병훈(54)씨와 단둘만 남게 됐다. 첫 두 해는 밤마다 눈물바다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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