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영화 물꽃의 전설(Legend of the Waterflowers) 시사회 당첨 후기 (스포 O)

맥스무비에서 여덟 개의 산에 이어 한 달 여만에  물꽃의 전설 시사회에 당첨되었어요

처음엔 취소를 할까 말까.. 살짝 고민했는데 힘들게 당첨되었으니 그냥 가보자 마음먹고 갔습니다!

결론은 매우 매우 잘 다녀왔다는 것😁

 

7시 전에 도착했더니 상영 1시간 전인 7시부터 표 배부한대서 조금 기다려서 표를 받았어요!

일찍 와서 눈치 빠르게 6시 59분쯤 4번째로 줄 서서 받았더니 꽤 좋은 자리를 받았어요 (F열 + 가운데)

씨네큐브 광화문에 3번째 방문인데, 당첨매체 맥스무비와 성함을 말씀드렸더니 이번엔 신분증 검사를 하시더라고요!

맥스무비는 제 아이디로만 응모하기 때문에.. 무사히 검사를 통과하고 화장품 샘플까지 겟겟했습니당

보나쥬르라는 브랜드였는데 이벤트도 하더라고요 ㅎㅎ 전체 쿠폰이라서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BONAJOUR1000)

 

지난 수라에 이어 두 번째로 영화관에서 보는 다큐멘터리인데요.

수라처럼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도 했지만 자연과 두 해녀의 우정이 주는 묘한 감동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스크린에 바다가 나오면 당첨 문자 받고 고민을 왜 했나 싶을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아쿠아리움에 온 거 같기도 하고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브' 스팀 게임이 생각나기도 해서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리얼 제주도 사투리는 처음 들어봤는데 정말 자막이 없었더라면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표준말과 많이 다르더라고요

한국어 말고는 할 줄 아는 인간 언어가 없어서 (컴퓨터 언어라면 좀 자신 있습니다 JAVA, Dart 등..)

평소 외국영화라면 자막만 보고 한국영화라면 소리만 들었는데 이 영화에선 자막과 소리를 비교하며 공부하는 느낌??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영어공부를 미국 드라마/영화로 하라던데 이런 느낌일까 싶었어요..

한국어인데 한국어 같지 않은..?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이어도사나' 노래도 정겨우면서도 중독성 있고 재밌었어요

 

평소 다큐멘터리를 좋아하셨거나 수라를 감명 깊게 보셨다면 물꽃의 전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일렁이는 바다와 해녀의 삶을 엿보고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제주 앞바다 들물여에 피어있는 물꽃(밤수지맨드라미).. 지금은 잠시 보이지 않지만 다시 볼 수 있도록

영화 제목처럼 물꽃의 '전설'이 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우리 모두 바다 환경오염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관련 링크: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308232454i

두 해녀는 ‘물꽃’을 찾았을까… 경이로운 '제주 해녀' 다큐

https://blog.naver.com/koempr/22074926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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